이영표는 1일 자정(이하 한국시간) 버밍엄 세인트 앤드루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버밍엄시티와의 시즌 28라운드 경기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 경기에서 토트넘은 버밍엄의 미카엘 포셀에게 해트트릭을 허용하는 등 졸전 끝에 1-4로 대패했다.
이동국 역시 같은 시간 홈구장 더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서 열린 레딩과의 시즌 28라운드 경기 출전 명단에서 빠졌다.
미들즈브러는 후반 추가시간 레딩의 제임스 하퍼에게 통한의 결승골을 내주며 0-1로 패했다.
이영표는 지난 1월 이후 7경기 연속 결장을 기록해 주변의 우려는 더욱 깊어지게 됐다.
그동안 토트넘의 왼쪽 측면을 담당했던 이영표는 후안데 라모스 감독이 토트넘의 새 사령탑에 취임한 뒤 입지가 크게 좁아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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