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즈는 4일 전날 연봉협상에서 이견 차이를 좁히지 못한 고액연봉자 중 한 명인 정민태(38)를 자유계약선수(FA)로 공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히어로즈 정범준 팀장은 “박노준 단장이 3일 정민태와 연봉협상을 가졌다. 그러나 정민태가 강경한 입장을 보였고, 서로간 계약에 확연한 이견을 보여 그가 FA로 풀어줄 것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정민태는 지난해 3억1080만원의 연봉을 받았다. 정민태가 FA선수로 공시되게 됨에 따라 히어로즈의 다른 고액연봉자 선수들의 행보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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