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오지영, 시즌 첫 승 예고’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3-16 19: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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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마스터카드클래식 2R 합계 9언더 오지영이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며 ‘오초아의 땅’ 멕시코에서 이번 시즌 첫 우승컵을 노리게 됐다.

태극 낭자의 막내 오지영(20·사진)은 16일(한국시간) 멕시코시티의 보스케 레알CC(파72, 6911야드)에서 열린 미 여자프로골프투어(LPGA) 2008마스터카드클래식(총상금 13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 5개를 잡아내며 5언더파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

오지영은 ‘골프 여제’ 로레나 오초아(27, 멕시코) 앞에서 최고의 경기운영 능력을 선보이며 이번 시즌 첫 우승을 노리게 됐다.

오초아는 버디 4개 보기 2개로 2언더파를 기록해 중간합계 2오버파 146타로 공동27위에 그쳤다.

버디 7개 보기 1개를 잡아낸 ‘얼짱골퍼’ 최나연(21, SK텔레콤)은 이 날 가장 좋은 기록인 6언더파를 기록,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로 질 맥길(36, 미국)과 공동 4위에 올랐다.

박희정(28, CJ홈쇼핑)은 버디 5개 보기 4개로 1타를 줄이는데 성공해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로 공동 6위로 뛰어올랐다. 호주교포 에이미 양(20, 한국명 양희영)과 제인 박(21)은 중간합계 2언더파 142타로 나란히 공동 8위를 기록했다.

장정(28·기업은행)은 이븐파를 기록하며 중간합계 1언더파 143타로 전날과 같은 공동 10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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