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히어로즈는 17일 오전 목동야구장에서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프런트 전원이 참석한 포토데이 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이장석 센테니얼 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와 히어로즈 박노준 단장을 비롯해 이광환 감독, 코칭스태프, 1·2군 선수들이 자리했다.
선수단 가운데 이번 시즌 연봉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김동수(40)와 이숭용(37) 등도 나와 눈길을 끌었다.
선수단은 와인색과 흰색의 홈 유니폼을 입고 개인 프로필 사진을 찍었고, 구단 프런트들도 단체로 감색 정장에 빨간 넥타이를 메고 나와 통일성을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이광환 감독은 “그 동안 2군에 있는 선수들을 충분히 봤다. 2군에서 선수들이 올라오면 공백을 잘 메울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이번 시즌에 대한 열의를 보였다.
또한 이날 한 관계자는 “이숭용과 어느 정도 연봉 협상 조율을 끝냈다며, 발표 만을 남겨두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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