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대결 준비 잰걸음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3-17 20: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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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성 코치 현지답사 허정무호가 본격적인 남북대결 준비에 들어갔다.

정해성 한국 축구국가대표팀 수석코치와 대한축구협회(KFA, 회장 정몽준) 관계자 2명은 오는 26일 북한과의 2010 남아공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2차전 경기가 치러질 중국 상하이 현지답사를 위해 17일 출국했다.

이들은 경기장소인 훙커우 스타디움과 연습구장, 선수단 숙소 등을 둘러본 뒤 오는 18일 귀국할 예정이다.

한편 허정무 한국 감독은 17일 오전 국내파 18명, 해외파 6명으로 구성된 24명의 출전 선수 소집 최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서 전북현대의 조재진(27)을 비롯해 김영광(25, 울산), 서상민(22, 경남), 한태유(27, 광주) 등이 새롭게 대표팀에 합류, 태극마크를 달고 북한전을 준비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27)과 설기현(29, 풀럼), 이영표(31, 토트넘) 등 프리미어리그 3인방을 비롯한 김두현(26, 웨스트브롬), 오범석(24, 사마라FC), 김남일(31, 빗셀고베) 등은 해외파 소집규정에 따라 팀 합류시기를 조율 중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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