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주택공급 동시 실시로 기능 향상
단순한 주택 재개발이 아닌 도심재생복합개발 사업이 관심을 끌고 있다. 새 정부가 출범하면서 도심 재개발 사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장기 전세와 일반 공급물량 확대를 위해 역세권 개발사업의 조건을 완화해주고 인센티브를 주는 정책을 발표하기도 했다.
실제 올해와 내년 2년간 국내에서 예정된 복합개발만도 약 30건 50조원 규모에 달할 전망이다. 2011년 착공되는 용산국제업무단지 등 복합개발을 중심으로 한 도심지역 대규모 재개발이 예정되어 있는 상태다. 또한 현재 진행 중인 개발 사업 중에서 도심 정비나 재생사업 관련 사업들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도심 재생사업과 복합개발은 단순한 주택 재개발 사업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도시 인프라와 주택 공급을 동시에 계획 실시함으로써 도시 기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수도권 도시재생사업 눈길
국내에서 진행 중인 개발 사업 중에서는 서울 뉴타운 지역 중 도심형으로 개발되는 구역, 상업 문화 교통 인프라가 함께 개발되는 균형발전촉진지구(이하 균촉지구) 및 지방 재정비촉진지구(이하 재촉지구) 개발사업 등이 유사한 성격을 지닌다. 주거 중심의 일반 재개발과는 달리 균촉지구나 재촉지구 중 도심 기능 개발 중심의 사업장은 일본의 도심재생사업 관련법 상의 도심 재생사업과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
시행과 기반시설 구축 사업 등 건축 일체형으로 개발되는 서울의 특별계획지구들도 비슷한 유형이다. 용산 일대 특별계획사업구역 등 일반 주택 재개발을 제외한 도시정비 사업들이 속한다.
그러나 미아, 청량리, 상봉, 천호성내 등 서울시내 8개 균촉지구는 아직 사업 초기 단계다. 구역 지정을 마친 곳은 가리봉균촉지구뿐이다. 규모로는 상봉, 미아지구가 넓은 면적에 걸쳐 사업이 진행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생활, 문화, 산업이 조화된 도심 내 교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등포뉴타운처럼 도심형으로 개발되는 뉴타운도 관심 지역 중 한 곳.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2가, 5가, 7가 일대로 현재 조합설립인가까지 마쳤다.
서울 용산구에는 용산역 주변으로 특별계획구역들이 도시환경정비사업 형태로 진행 중이다.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곳도 4개 구역에 달한다. 그 밖에 광진구 능동로지구는 상권 거리를 중심으로 도심 정비를 꾀하고 지하철 2호선 신도림 역세권을 중심으로 복합개발도 진행 예정이다.
최근 서울시가 발표한 역세권 개발도 관심 대상이다. ▲구로구 개봉역 ▲광진구 구의역 ▲관악구 신림역 ▲동작구 상도·사당·이수역 ▲마포구 대흥역 ▲강북구 미아삼거리역 등이 대상지로 꼽히고 있으며 총 139곳 1000만㎡에 달하는 규모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경남 합천군, 쌀 산업 위기 극복 팔걷어](/news/data/20251119/p1160278499965424_411_h2.jpg)
![[로컬거버넌스] 경남도교육청, 올해 ‘공동 수학여행’ 성공적 마무리](/news/data/20251118/p1160278826050924_127_h2.jpg)
![[로컬거버넌스] 부천시, 매력적인 도시공간 조성 박차](/news/data/20251117/p1160308292200179_732_h2.jpg)
![[로컬거버넌스] 전남 영암군, ‘에너지 지산지소 그린시티 100’ 사업 추진](/news/data/20251117/p1160278744105355_303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