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재만발’ 천안·아산 분양 봇물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4-28 19:2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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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1만1800가구 쏟아져… 신도시 후광등 잠재력 풍부 미분양이 극심한 충남권에 신규 분양 물량이 대거 공급될 예정에 있어 분양시장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천안·아산지역은 교통망 확충, 아산신도시 개발 등 다양한 호재를 갖고 있으며, 지난해 11월 투기과열지구에서 전면 해제 돼 전매가 완화되면서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부동산뱅크(www.neonet.co.kr)에 따르면, 천안·아산지역에 2분기에만 총 1만1800여 가구가 쏟아지며, 그 중 천안에만 7800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천안·아산 지역에 대한 가치가 상승하면서 향후 분양가도 1000만 원을 훌쩍 뛰어 넘을 것으로 보인다. 아산신도시 등의 개발로 후광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곳이나 타 지역에 비해 분양가가 저렴한 알짜단지를 찾을 수 있도록 부동산뱅크(www.neonet.co.kr)가 2분기 물량 중 유망 단지를 소개한다.

아산에서는 서해종합건설이 권곡동에 95∼143㎡ 1043가구를 4월 분양을 시작했다. 아산신도시 탕정지구 경계에 위치에 있으며, 3.3㎡당 550만원대의 저렴한 분양가를 형성하고 있다. 선착순분양만을 남겨놓고 있으니 관심있는 수요자들은 빨리 서두르는게 좋다.

아산신도시 1단계인 배방지구에는 STX건설이 4블록과 6블록에 128∼168㎡ 797가구를 5월에 공급하며, 대한주택공사는 2블록에 127∼160㎡ 464가구를 6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행정타운과 역세권의 배후도시 개발 계획을 갖고 있어 관심 가져볼 만 하다.

천안에서는 두정동 지역에 대림산업이 110∼184㎡ 766가구를, 성우종합건설은 105∼159㎡ 481가구를 모두 6월에 분양한다. 수도권 전철역이 개통되면서 두정동이 역세권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우미건설은 6월중에 청수지구 C-2블록에 144∼197㎡ 중대형 중심으로 724세대를 공급할 예정에 있다. 3.3㎡당 930만 원 선에 분양승인 이뤄져 다소 분양가가 높긴 하지만 전매제한이 없다는 점이 큰 메리트라 할 수 있다.

청수지구에는 임대아파트도 있다. 호반건설은 7블록에 110∼111㎡ 457가구를 상반기 중에, 중흥건설은 B-3블록에 109∼110가구를 5월에 공급될 예정이며, 분양가는 3.3㎡당 500만∼600만원 선으로 책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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