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오피스빌딩 임대료 폭등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5-01 18:48:05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서울 시내 오피스 빌딩 임대료가 2000년 이래로 가장 큰 상승률을 기록했다.

특히 1분기에 임대료 인상률이 높았던 상위 10개 빌딩의 경우 2008년 한 해 동안 15~18%까지의 상승률이 예상된다. 부동산 종합 컨설팅 전문 기업 Savills-BHP Korea는 2008년 1분기 서울 프라임 오피스 빌딩의 임대료가 지난 4분기 대비 3.6% 인상 됐다고 밝혔다.

Savills-BHP Korea가 2008년 3월 기준, 서울의 주요 권역 (도심, 강남, 여의도)에 위치하고 외부임대를 주로 하는 10,000㎡ 이상의 오피스 빌딩 82개를 대상으로 오피스 동향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1분기 서울 오피스빌딩의 ㎡당 임대료(전환임대료: 임대면적 기준)는 22,210원으로 지난 4분기 보다 3.6% 상승했다. CBD지역은 2.6%, TBD지역과 YBD지역의 평균 임대료는 각각 4.7%씩 올랐다. 이는 2006년 이후 지속적으로 공실률이 하락하면서 수요는 증가한 것에 반해 공급이 부족해 일어난 현상으로 분석된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