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분양가상한제 아파트 봇물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5-26 20: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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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물량 절반인 2만5019가구 ‘펑펑’… 인천 청라등 노려볼만 올 6월 전국에서 5만여 가구의 신규 분양아파트가 선보인다. 이 가운데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는 전체의 48%에 달하는 2만 5019가구가 쏟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 청라지구와 김포 한강신도시 에서는 자존심을 건 분양 맞수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밖에 분양이 지연돼왔던 용인 성복지구도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

부동산1번지 스피드뱅크(www.speedbank.co.kr)에 따르면 전국 116개 단지서 총 6만1835가구 중 5만1592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이는 지난달보다 5869가구(21.9%)가 증가한 수치다. 전체 분양물량의 55.9%인 2만 8827가구가 수도권에서 분양된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가 가장 많은 2만2459가구를 내놓는다. 다음으로 아산신도시, 천안청수지구에서 분양물량이 쏟아지는 충남지역이 6356가구로 그 뒤를 이었다. 인천은 4313가구, 광주 3212가구, 대전 2362가구, 경남 2233가구, 서울 2055가구 순으로 많게 나타났다. .
올해 분양가상한제 적용단지는 41개 단지, 2만5019가구다. 이는 전국분양물량의 절반가량(48.5%)을 차지하는 물량이다.

인천 청라지구(3640가구), 평택 청북지구(2738가구), 김포 한강신도시(1722가구)가 등 전국 택지지구에서 2만 3273가구가 선보인다.

수도권에서는 인천의 경제자유구역 중 하나인 청라지구와 황해경제자유구역으로 개발되는 평택에서 개발되는 청북지구 등 택지지구에서 주요단지들이 많이 소개된다.

입지 좋은 재개발구역이나 도시개발구역의 분양물량도 노려볼만하다
◆경기 용인시 성복구역 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성복지구에 미니신도시급 아파트를 선보인다. 공급면적은 119~222㎡로 다양하게 구성된다. 성복동에 3개 단지로 공급되며 총 2157가구가 분양된다. 2008년 개통 예정인 용인~서울간 고속화도로 성복IC가 단지 주변에 들어선다.

◆경기 평택시 청북지구 우림건설=우림건설은 평택 청북지구에서 7블록과 9블록에서 각각 430가구와 621가구를 분양한다.

이 아파트의 공급면적은 126~162㎡로 구성된다. 7블록 서측에는 공원이 조성되며 조금만 남측으로 조금만 이동하면 상업지역이 나온다. 9블록 남측으로는 체육시설용지(골프장, 농구장, 게이트볼장 등)으로 조성된다.

◆인천 서구 청라지구 풍림산업=풍림산업은 인천 서구 청라지구 M3블록에 126~199㎡규모의 중대형 주상복합아파트 624가구를 분양한다. 바로 윗 블록은 상업지역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또 사업지 인근에 하천이 흘러 고층에서는 조망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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