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재만발’ 강북권 인기 안꺼질듯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6-19 19: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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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1만여가구 공급… 휘경·도봉동등 노려볼만 올 하반기 서울 강북지역에서 1만여 가구가 분양될 전망이다.

상반기동안 강북지역의 집값은 강남에 비해 큰폭으로 상승했고 분양시장에서도 1순위 청약이 마감되는 등 강북지역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는 강북지역을 중심으로 개발되는 재개발 및 뉴타운사업에 대한 기대감과 경천철을 비롯한 각종 개발호재들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하반기 강북지역에서도 알짜물량이 많이 분양될 예정이라 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내집마련정보사(www,yesapt.com)에 따르면 올 하반기 서울에서 분양될 아파트는 41곳 총 1만141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수건설은 동대문구 휘경동에서 휘경4구역을 재개발한 아파트 총 451가구 중 56~140㎡ 254가구를 8월에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철1호선 회기역을 이용할 수 있고 중랑천 조망권이 가능하다.

동부건설은 용산구 한강로2가 국제빌딩 제3구역에 주상복합아파트 128가구 중 155~241㎡ 31가구를 오피스텔 78,79㎡ 207실을 각각 10월쯤 선보일 예정이다. 용산민족공원과 접해 있어 조망권이 확보되며 KTX 용산 민자역사와 국제업무단지를 이용할 수 있다.

용산구 한강로3가에서 삼성물산, 대림산업, 포스코건설이 총 409가구 가운데 164~303㎡ 135가구를 11월에 내놓는다. 지하철4호선 신용산역을 이용할 수 있다.

삼성물산은 중구 신당동에서 총784가구 중 85~148㎡ 287가구를 11월에 분양한다. 지하철 5,6호선 청구역을 이용할 수 있다.

경남기업은 도봉구 도봉동에서 도봉2구역을 재개발한 아파트 총199가구 중 112~148㎡ 95가구를 12월에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철 1호선 도봉역과 방학역을 이용할 수 있고 도봉산 조망이 가능하다.

성북구 종암동에서는 SK건설이 종암6구역을 재개발한 아파트 총 393가구 중 83~142㎡ 170가구를 하반기에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철6호선 월곡역이 가깝고 인근에 일신초, 서울사대부중, 서울사대부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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