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국내 아파트 분양실적이 14만여 가구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올 하반기에는 21만7000가구 가량의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다.
26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이달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전국 2만8702가구, 수도권 1만3769가구가 분양돼 상반기 전체 분양실적은 14만4327가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의 12만47가구보다 20% 증가한 규모다. 지난해 5∼6월에는 9월 주택법 개정·시행을 앞두고 분양가상한제 및 청약가점제를 적용받지 않으려는 물량들로 평균보다 분양 물량이 많았었다.
수도권은 7만4810가구로 지난해의 5만166가구보다 49% 증가했으며, 비수도권은 전년도 수준을 보였다. 사업주체별로는 공공부문이 3만6646가구, 민간부문이 10만7681가구 공급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중 경기에서 5355가구가 분양됐으며, 비수도권은 충북이 3903가구, 광주가 3057가구, 경남이 2516가구 분양됐다. 유형별로는 분양주택이 1만5084호, 임대주택이 7163가구, 재건축?재개발 조합 등이 6455가구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국토부는 올 하반기 업계의 분양예정 검토물량을 잠정집계한 결과 총 21만7000가구, 수도권에서는 12만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기존 하반기(2004∼2006년)의 평균 분양실적은 14만8000가구, 수도권은 5만8000가구 수준이다. 단 지난해 하반기의 경우 주택법 개정 및 분양가상한제 시행 등의 영향에 따라 총 17만7000가구, 수도권은 9만4000가구가 분양되는 등 공급이 집중되기도 했다.
공공부문에서는 6만8000가구, 민간부문에서는 14만9000가구 정도가 분양이 이뤄질 전망이다.
국토부는 공공부문의 경우 이 같은 분양 규모는 지난 상반기 분양예정 대비 실적치를 감안해 대부분 공급이 가능하고, 민간부문의 경우 업계의 목표 잠정치로서 개별업체의 사정과 시장상황에 따라 분양실적이 유동적이라고 설명했다. 과거 사례를 봤을 때에는 50~70% 수준에서 분양이 이뤄졌다.
한편, 다음 달에는 지난해 상반기 분양물량(전국 1만9000가구, 수도권 1만 가구)보다 많은 전국 2만7058가구, 수도권 1만2920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유형별로는 분양주택이 1만7431가구, 임대주택이 6262가구, 재건축?재개발 등 조합주택이 3365가구가 분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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