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상견례를 마친 박경모-박성현 커플의 결혼준비를 총괄하고 있는 ㈜아이웨딩네트웍스는 두 사람의 결혼식이 12월 6일 오후 3시50분 서초동 노블레스웨딩컨벤션 그랜드볼룸홀에서 치러진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결혼식 다음날 발리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올림픽을 대비해 1년 넘게 동고동락해 온 두 사람은 박경모가 지난해 11월 프로포즈를 했고, 박성현이 이를 수락하면서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했다.
박경모는 “결혼 준비를 시작하고 보니 이제 나도 장가를 가는구나 하는 실감이 들었다. 얼마 전 예비신부와 함께 드레스를 보러 같이 갔을 때 드레스를 입은 신부의 모습이 너무나 예뻤다. 예식장도 둘러보고 하나둘 준비를 하면서 정말 새 신랑이 되는 기분이 들고 기쁘고 설레인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궁커플은 27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리는 월드컵 결선 경기 출전을 위해 23일 출국 할 예정이며 이후 전국체전 및 10월말 세계선수권대회 선발대회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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