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홈런 포함 2안타 ‘펄펄’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9-28 17: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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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경기 연속안타 이어가 ‘추추 트레인’ 추신수가 선제 솔로포를 포함해 맹타를 휘둘렀다.

추신수(26,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28일(한국시간) 미 일리노이주 시카고 U.S 셀룰러필드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선제 솔로홈런을 포함, 4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이날 홈런으로 추신수는 한국인 빅리그 한 시즌 최다 홈런(최희섭 15개)기록에 1개차로 다가섰고, 이후 안타를 추가해 한 시즌 100안타에 2안타만을 남겨놨다. 클리블랜드의 경기는 1경기가 남아 있다.

이날 우익수 겸 3번 타자로 선발출장한 추신수는 1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하비에르 바스케스의 93마일(149km)짜리 2구째 직구를 통타,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시즌 14호째 홈런. 지난 20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서 멀티홈런을 터뜨린지 8일 만에 나온 홈런이다.

추신수는 이날 시즌 28번째 멀티히트를 기록해 지난 18일 이후 계속된 연속 안타행진을 ‘9’경기로 늘렸다. 종전 0.307의 시즌 타율은 0.309로 올라갔다.

이날 클리블랜드는 장단 14안타를 몰아친 타선에 힘입어 화이트삭스에 12-6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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