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을 방문 중인 이 대통령은 이날 상파울로에서 경제사절단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기업도 불법파업에 대해 엄격하게 다룰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는 ‘정치 논리에 휩쓸리면 경제가 제대로 될 수 없다’는 생각이 확고하다”며 “우리가 선진국이 되려면 경제 성장도 중요하지만 노동관계도 일류국가 수준으로 들어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우리 사회가 정상적으로 가려면 가장 중요한 것은 법과 질서를 지키는 것”이라며 “여러분 모두 노·사·정이 다같이 함께 협력을 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또 “요즘같이 어려운 때일수록 우리 기업인들은 더욱 도전적으로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중남미 시장을 개척해 달라”며 “한국의 장점은 도전적으로 시장에 나가는 것”이라고 독려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어려운 때 도전적으로 간 기업이 결국 1~2년 뒤 좋은 시기가 오면 승승장구한다”며 “특히 우리의 대(對) 남미교역이 흑자를 기록하고 있는만큼 기업들은 정확한 정보를 갖고 적극적으로 시장을 개척해 달라”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이 대통령은 “이제 정부는 열심히 뒤따라 다니면서 뒷받침하는 전략으로 가려고 한다”며 “앞으로 페루를 포함해 남미 국가와 자유무역협정을 계속 추진할 방침”이라고 소개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전날 현지에서 화상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철도노조가 20일 파업을 예고했던데 잘 설득해서 파업을 철회하도록 해 달라”며 “온 세상이 실물경제로 인해 어렵다고 난리인데 민간기업도 아닌 공기업이 해고 근로자 문제를 갖고 파업한다는 것은 납득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민장홍 기자mjh@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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