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박홍 신부(전 서강대 총장)가 1일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
박 신부는 이날 인터뷰에서 박근혜 전 대표와 관련해 “이명박 대통령 측에서 박근혜, 예를 들면 한나라당 안에서 영향력 있는 사람들을 같이 포용해서 함께 일해야 된다”며 “그렇지 않으면 한나라당도 오래 가지 못한다”고 경종을 울렸다.
특히 그는 미국 오바마 당선인의 ‘힐러리 포용’을 언급하며 “미국인들은 서로 막 싸우다가도 국가 공동의 선을 위해서는 하나가 돼서 일어나는 아름다운 모습이 있다”며 “우리 정부여당도 이 때 필요한 질적인, 준비된 인재들을 함께해 문제해결을 위해서 과감하게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거국 내각’에 대해 “특정 분야에 능력과 실력이 있고 이미 검증된 사람들과 한 팀이 돼야 한다”고 동의하며 “대통령 혼자서 일하는 것은 너무 힘들 것이다. 국가 공동의 선을 위해 여야가 함께 힘을 합쳐야 한다”며 단합을 강조했다.
한편 박 신부는 남북관계와 관련해 “남한도 변해야 하지만 북한의 태도가 먼저 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햇볕정책은 퍼오기”라는 발언과 관련해 “공산주의에 대한 시각으로 인한 얄팍한 생각”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와 함께 박 신부는 “북한과 대응할 때에는 핵과 적화통일을 분명히 포기할 때만 우리가 지원한다는 점을 명백히 피력해야 한다”며 “개방, 개혁이 없는 한 북한은 반드시 망하게 돼 있다”고 북측을 향해 경고하기도 했다.
/고록현 기자roki@siminilbo.co.kr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경기 부천시, 미디어아트 공간 '루미나래' 개장](/news/data/20251123/p1160271206724156_364_h2.jpg)
![[로컬거버넌스] 경남 합천군, 쌀 산업 위기 극복 팔걷어](/news/data/20251119/p1160278499965424_411_h2.jpg)
![[로컬거버넌스] 경남도교육청, 올해 ‘공동 수학여행’ 성공적 마무리](/news/data/20251118/p1160278826050924_127_h2.jpg)
![[로컬거버넌스] 부천시, 매력적인 도시공간 조성 박차](/news/data/20251117/p1160308292200179_732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