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장은 2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를 통해 한일FTA를 앞둔 우리 경제의 추후 상황에 대해 분석 및 예측을 했다.
실제로 일선에서는 한일FTA가 성사될 경우 농산물보다는 자동차, 기계류 등의 적자폭이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이 회장은 “과거 칠레와 FTA를 맺을 때도 굉장히 걱정을 많이 했으나 지금은 우리 수출이 6배 이상 늘어나고 있다”며 “전체적으로 한일FTA도 되면 무역은 늘어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한 그는 “물론 적자폭이 늘어날 수 있고 일부 산업별로는 피해를 입을 업종도 있을 수 있다”며 “실무 협의에서 이런 것에 대한 보완 대책을 광범위하게 논의할 것이며 양국간의 입장이 충분히 균형이 맞춰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협상결렬의 가능성에 대해 이 회장은 “자유무역협정은 새로운 시대의 패러다임”이라며 “한일FTA도 문제되는 분야가 없는 것은 아니다. 양국 전체의 소득과 고용을 늘리기 위한 대안을 찾아보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인터뷰에서 내년 무역수지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내년 무역수지의 흑자 가능성에 대해 이 회장은 “국제유가가 계속 떨어진다면 흑자기조를 유지할 수도 있다”며 조심스레 전망했다.
이에 대해 그는 “전체수출에서 70%는 중남미, 러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 틈새시장을 노려야 한다”며 “유가 안정이 되고 이런 틈새시장을 계속 개척한다면 무역만은 흑자기조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고록현 기자roki@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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