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전 대표는 6일 밤 자신의 미니 홈페이지 ‘다이어리’ 코너에 올린 글을 통해 “날씨가 영하로 떨어지는 요즘은 안타까움이 마음에 더욱 쌓이기만 한다”며 “요즘 경기 불황 탓인지 어려운 시설에 찾아오는 발길도 많지 않다고 하니 더욱 걱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경기 침체 여파로 많은 분들이 어려움 속에서 힘들어하고 있다. 경기가 안 좋아질수록 후원이나 기부금이 많이 줄어들지만 오히려 저소득층, 소외계층은 더 늘어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전 대표는 또 “어려울 때 우리가 비록 넉넉하지 못하더라도, 우리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조그만 사랑을 나눠줄 수 있다면 사랑은 촛불과 같아 하나로는 작고 약하지만 하나 하나 모여 주변으로 점점 퍼져서 밝고 따뜻한 불꽃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을 호소하기도 했다.
이어 그는 “비록 날씨만큼 마음까지 추워지는 요즘이지만, 가까운 우리 주변이라도 따스함을 느낄 수 있도록 우리 사회에 작은 사랑의 불을 지펴 주변까지 그 따스함이 퍼져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글을 맺었다.
앞서 박 전 대표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미니 홈페이지 방문자 800만명 돌파를 기념해 자신의 공식 팬 카페 ‘호박가족’ 회원들과 함께 ‘김장담그기’ 행사를 열고 즉석에서 만든 김치와 직접 지은 쌀을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장애우 가족들에게 전달하는 등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을 꾸준히 보여 왔다.
박 전 대표는 자신이 복지위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자신의 미니홈피에 올린 ‘나의 책임’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복지위를 선택한 이유는 가장 중요한 우리의 기초적인 삶에 대한 문제를 찾고 싶기 때문”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박 전 대표는 지난 3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의 국감우수의원 시상식에서 보건복지가족위원회 국감우수의원상을 받았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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