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하수처리장도 신설… 2010년 완공 예정
광명시 목감천 4.5km구간의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광명시가 서울시와 공동으로 추진 중인 서남하수처리장 신설사업도 2012년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민주당 백재현 의원(경기 광명갑)이 해당 사업에 대한 신규예산으로 국비 30억3000만원을 확보한 결과다.
2008년도 예산에서 목감천 생태하천 복원사업비로는 3억3000만원이 기 배정된 상태였으나 국토해양부와 환경부의 갈등으로 인해 현재까지도 집행되지 않아 관련예산의 전액삭감, 이로 인한 사업무산위기에 처해있었다.
이에 광명시는 2009년도 예산에서 해당 사업비로 5억원을 확보했으나 백 의원은 여기에 16억원을 증액해 총 21억을 확보케 된 것이다.
이로써 목감천 복원사업은 올해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1월에 착공, 2010년에 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 사업에는 국비 55억을 포함한 총 106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또한 그동안 예산 미확보로 진행되지 못했던 서남권 고도처리시설 하수처리장 신설사업의 진행에도 숨통이 트였다.
백 의원은 2009년도 예산에서 관련사업의 초기예산으로 9억3400만원을 확보했다. 서남하수처리장은 향후 국비 81억8000만원이 투입돼 2012년에 완공될 예정이며 광명시의 하수 18만톤을 포함해 하루 200만톤의 하수를 처리한다.
이에 대해 백 의원은 “2개 이상의 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추진해 왔으나 예산 미확보로 그동안 미처 진행되지 못했던 광명시 현안사업을 할 수 있게 돼 다행이다”며 “향후 광명시의 관련 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종자돈(seed money)이 될 수 있는 국비 예산확보에 주력했다”고 이번 예산확보의 의미를 부여했다.
또한 그는 “광명시장 출신으로서 향후 광명시 공무원들과 협조해 광명시민들의 열악한 생활체육환경 및 문화예술환경이 개선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광명시의 예산확보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보였다.
/고록현 기자roki@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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