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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대표는 1일 주승용 의원과 문병호 전 의원을 지명직 최고위원에 임명해 하태경 이준석 권은희 등 3명 최고위원의 회의 보이콧을 무력화시키는 것으로 당 주도권 장악에 성공했다는 관측이다.
손 대표는 앞서 전날 오전 기자회견에서도 "비 온 뒤에 땅이 더 굳어진다고 이제 당은 단합해서 우리 정치의 새 판을 짜고 한국정치의 구도를 바꿔 나가는데 앞장서야 할 것"이라며 퇴진 요구를 일축했다.
손 대표로서는 당내 갈등 당시 측면 지원을 아끼지 않던 주 의원과 문 전 의원의 최고위원 입성으로 화력이 보강된 셈이다.
실제 문병호 최고위원은 지난 2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바른정당계 최고위원들과 안철수계 일부에서 손 대표 사퇴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며 "이는 손 대표 퇴진 이후 당권을 장악, 적폐세력인 자유한국당과 야합을 하겠다는 뜻"이라며 쓴 소리를 날린 바 있다.
주승용 최고위원도 “손 대표가 4.3보궐선거 결과에 대해 책임지고 사퇴해야 한다는 주장은 맞지 않다”고 일축하면서 당내 여론 환기에 일조했다.
한편 주 최고위원은 전남에 터를 잡고 제4~5대 전남도의원·여천군수·여수시장 등을 지냈다.
2004년 열린우리당에서 제17대 국회에 입성(전남 여수을)한 이후 20대까지 내리 4선을 지냈다. 2016년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 안철수 전 대표가 창당한 국민의당에 입당해 원내대표와 최고위원을 역임했다. 이후 바른미래당 소속으로 제20대 국회에서 국회부의장을 맡고 있다.
문 최고위원은 제17대, 제19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시절 안 전 대표의 비서실장을 맡았고, 안 전 대표가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하자 뒤따라 탈당해 국민의당 창당을 도운 대표적 친안계 인사다. 국민의당 전략홍보본부장과 최고위원을 지냈고, 제19대 대선 당시 안 전 대표의 대선캠프 유세본부장을 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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