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조진형 위원장은 14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전화인터뷰를 통해 “각 당에 표 계산을 하는 상황이 생기는 것 같다”며 “재외국민들 성향으로 볼 때 어느 쪽이 표가 많을까 하는 계산 때문에 입장이 갈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 위원장 설명에 따르면 한나라당 쪽에서는 재외국민 전체, 약 300만명 정도에게 모두 투표권을 줘야 된다, 민주당에서는 전체한테 주는 건 연차적으로 해 나가고 우선적으로는 단기적으로 해외 체류자한테만 먼저 주자는 각기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조진형 위원장은 “위원장 입장에서 볼 때 헌법재판소의 판결 취지를 적극 반영해 영주권자를 포함해 19세 이상 재외국민 전체에 대해 선거권을 부여해야만 또 다시 위헌판결이 되지 않는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것이 헌법재판소 판결의 취지이고 그 취지를 반영하지 않으면 위헌된 상태로 또 법을 만드는 오류 상황이 생기게 되기 때문에 막아야 하며 토의하다보면 야당에서도 양해가 될 것이라는 게 조 위원장의 설명이다.
조 위원장은 이 개정안과 관련, 여야가 갈등은 있으나 잘 합의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다시 경쟁적인 이유 때문에 합헌 해야 될 걸 못하게 될 경우 국민의 시선이 워낙 따갑기 때문에 이런 이유에서라도 잘 될 것으로 보고 있고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경기 부천시, 미디어아트 공간 '루미나래' 개장](/news/data/20251123/p1160271206724156_364_h2.jpg)
![[로컬거버넌스] 경남 합천군, 쌀 산업 위기 극복 팔걷어](/news/data/20251119/p1160278499965424_411_h2.jpg)
![[로컬거버넌스] 경남도교육청, 올해 ‘공동 수학여행’ 성공적 마무리](/news/data/20251118/p1160278826050924_127_h2.jpg)
![[로컬거버넌스] 부천시, 매력적인 도시공간 조성 박차](/news/data/20251117/p1160308292200179_732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