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위원은 이날 PBC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한 뒤, “당분간은 용산 정국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다만 그는 “경제위기가 심화되면 용산참사에 대한 관심도가 어떻게 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진상조사와 관련, 여당의 현재와 같이 검찰이 맡아야 한다는 의견과 야당의 특검 요구에 대해서는 “‘검찰이 맡아야 한다’가 50.9%로 ‘국정조사를 해야 한다’의 41.5%보다 높았다”면서 “검찰조사 신뢰도가 높을 경우 야당이 주장하는 특검이나 국정조사 지지의견이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검찰 수사에 대한 신뢰가 낮을 경우 여론이 바뀔 가능성에 대해서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SBS-TNS 조사에 따르면 설 연휴를 맞아 실시한 ‘용산참사’ 책임소재 여론조사에서 ‘경찰의 과잉진압’ 때문이라는 응답이 58.1%로 ‘철거민들의 과격시위’가 원인이라는 응답 32.4%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한 위원은 “이번 사건은 경제위기의 사회화가 시작되는 전단계로 봐야한다”는 생각을 밝혔다.
한편 2월 국회의 금산분리 완화와 미디어법 등 쟁점법안에 대한 여론에 대해서는 각각 ‘찬성 28.4, 반대 54.2%’, ‘찬성23.1%, 반대 69.2%’로 반대가 압도적으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나 연말연초 여론조사 결과와 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문수호 기자msh@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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