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의원은 7일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민노총 핵심간부가 성추행을 이루기 위해 6~7차례나 다시 찾아가 목적을 이루기 위한 집요함을 보였다”면서 “더 큰 문제는 바로 이의 ‘은폐의혹과 은폐강요’였다”고 주장했다.
전 의원에 따르면 피해자인 여교사는 동료 전교조 교사의 부탁으로 경찰 수배를 받고 도피 중이던 민노총 이석현 위원장을 자신의 집에 숨겨줬고, ‘우리가 그 사람 숨겨주라고 한 것이 아니고 그냥 당신 집에 찾아갔다’고 경찰에 진술해 달라며 일종의 ‘좌파의 은폐명령’을 내린 것도 모자라 여교사를 성폭행 하려 했다.
이와 관련 전 의원은 “(좌파는) 국회의사당 앞에서 한나라당 성추행 규탄대회는 물론 마임극까지 벌였었다”며 이번 사건에 조용한 우파를 질책했다.
또 그는 “야당은 왜 그리 조용합니까?”라면서 “단체마임극은 커녕 입도 뻥끗 하지 않는다”며 야당 역시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전 의원은 “‘우리 우파는 왜 이리 맹탕인가’라는 생각이 나 심사가 복잡했다”면서도 “(좌파와 같은) 천박한 마임극을 벌일 수는 없다”라며 “대한민국을 지키는 참된 보수 세력에게 필요한 것은 도덕성과 진지함, 희생을 갖춰 우리 스스로를 더 단단히 다잡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노총은 이번 사건과 관련 대국민 사과문을 통해 ‘공개사과를 하는 것조차 면목이 없는 일이다’며 용서를 구하며, ‘피해자의 고통 치유와 피해 보상에 최선을 다하고 2차 피해가 없도록 조직적으로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민노총은 가해자를 해임하고 최고징계수위인 조합원제명 조치를 취한 상태이다.
문수호 기자 msh@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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