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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손 대표는 지난 3일 전.현직 원외위원장들 100여명과 함께 지도부 총사퇴 요구 결의문을 발표한 바른정당 출신의 현명철 전략홍보위원장과 임호영 법률위원장 등 정무직 당직자 13명에 대해 즉각 해임을 결정했다.
이에 대해 손학규 퇴진론을 주도하고 있는 하태경 의원과 지상욱 의원이 각각 “정치학살의 날” "사당화 행위는 중단하고 떠나라”고 반발했지만 꿈쩍도 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손 대표 측근은 6일 “만약 사퇴 요구를 받아들인다면 자칫 당이 자유한국당과 통합될 수 있다는 위기감 때문“이라며 “자신의 안위만 생각한다면 당장이라고 때려 치고 나가고 싶겠지만, 모처럼 만들어진 제3당을 지켜야 한다는 사명감 때문에 강경한 대응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손 대표는 과거 민주당 대표 시절 자기 사람을 지도부와 주요 당직에 심지 않는 등 갈등을 피하고 계파 간 화합을 도모하는 온건한 정치인이었다"며 "그런 손 대표가 지난 4·3 보궐선거 참패와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내분에 따른 당 일각의 사퇴 요구가 빗발치는데도 요지부동, 오히려 가차 없이 응징에 나서는 등 달라진 모습을 보이는 것은 나름의 사명의식 때문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 패스트트랙 정국에서 '자유한국당 행 불가'를 외치던 유승민 의원은 최근 “한국당이 개혁 보수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행동으로 보이면 오늘이라도 당장 합칠 수 있다”고 밝혀 심경의 변화를 보이고 있다는 관측을 낳고 있다.
당내 사정이 뜻대로 되지 않을 경우 한국당 복당을 염두에 둔 발언이 아니냐는 것이다.
이에 따라 손 대표의 강경 대응 역시 분당에 대비하는 전략적 행보의 일환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리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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