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류장 주변에 휴지통이 없다는 핑계로 죄책감 없이 버리고 있다.
그렇다면 이와 같이 무의식적, 습관적으로 행동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없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나만 편하면 된다는 잘못된 서구적 이기주의와 물질 만능주의가 만들어낸 잘못된 습관에서 나온다 할 수 있다.
옛말에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이 있다.’ 이 말은 처음부터 좋은 습관을 가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잘 나타내는 속담이다.
어려서 부터 남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기초질서에 대한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성장을 하면 성인이 되어서도 자기이기주의적인 행동을 계속하게 될 것은 자명하다. 또한 ‘바늘도둑이 소도둑 된다‘는 속담과 같이 기초질서를 무시하는 행동을 반복하게 되면 크나큰 범죄를 저지르게 된다.
이런 의미에서 가정과 학교에서의 기본질서 준수와 좋은 습관을 들이는 교육은 정말로 중요하다고 볼 수가 있다.
지속적으로 우리의 아이들에 대하여 가정에서는 부모가 학교에서는 교사가 적극적으로 기초질서를 준수하도록 가르쳐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기초질서를 잘 지키는 나라가 될 수 있었으면 한다.
아울러 우리의 아이들이 남을 배려하는 따뜻한 마을을 가진 사람으로 밝게 자라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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