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소속 최영희 의원은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어린이 식품안전을 위해 정부여당이 추진하던 ‘신호등 표시제’ 도입이 최근 정부에 의해 폐기됐다”며 “이는 한국식품공업협회 등 식품업계가 반대의견을 제출한 바 있는데 이것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지난 2월25일 보건복지가족부 국회 업무보고 당시 자료에는 ‘신호등 표시제’보다 후퇴한 정책으로 평가되는 ‘녹색표시제’를 시행하겠다는 내용만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 최 의원은 “정부는 식품안전 문제가 발생할 때는 ‘신호등 표시제’ 도입을 하겠다며 대대적으로 선전해 놓고 식품업계가 반대의견을 내놓자 슬그머니 후퇴하고 있다”며 “정부가 어린이 식품안전보다 업계의 의견을 더 중요시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전용혁 기자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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