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선진 ‘세종시법 4월 처리’ 공조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9-03-18 19:4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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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정부 직할 특별자치시’지위 부여 등 합의문 발표 민주당과 자유선진당이 18일 ‘세종특별자치시 설치 특별법’ 제정을 위한 합의문을 발표했다.

이는 ‘세종특별자치시 설치 특별법’의 4월 임시국회 통과에 대한 양당의 이해관계가 일치한 것.

합의문에는 ▲세종시의 법적 지위는 중앙정부 직할의 특별자치시로 할 것 ▲‘세종특별자치시 설치 특별법’의 심의 및 의결을 4월 임시국회 회기 중에 마무리할 것 ▲소관 상임위인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양당 의원은 별도 회동을 통해 추진전략을 협의 할 것 ▲4월 임시국회 의사일정을 포함한 기타 ‘특별법’ 제정을 위해 필요한 사항에 대해 긴밀히 협력할 것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이와 관련 민주당 원혜영 원내대표는 “새로운 행정구역을 건설해 국가 균형발전의 기틀을 마련하는 것은 역대 정권의 일관된 목표”였다며 세종시 설치에 대한 계획이 변질될 조짐이 보이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또 자유선진당 권선택 원내대표도 “민주당과 정책 공조를 통해 4월 임시국회에서 세종시법을 반드시 처리하겠다”며 ‘세종시 설치 특별법’ 통과를 위해 힘을 합쳐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문수호 기자msh@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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