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규 의원은 25일 오전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민경욱입니다’와의 전화인터뷰를 통해 “병역법을 개정해 앞으로도 선수들이 일정정도 기여를 하고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 경우 이런(병역특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강 의원에 따르면 지난 2006년 월드컵, WBC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경우 병역특례 추천 대상이 됐으나 2007년 다른 종목과의 형평성 때문에 시행령이 변경된 바 있다.
그는 이에 대해 “현재로써는 이번 WBC에서 선수들이 혼연일체가 돼 많은 국민들에게 희망을 줬음에도 불구하고 혜택을 받지 못하는 형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특히 야구는 올림픽에서도 종목이 제외됐는데 현행 법령대로라면 야구는 아시안 게임에서 1위를 하는 경우 외에는 병역특례를 받을 수 없다”며 “(야구 선수들이)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는 상황에 와 있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그동안 시행령을 가지고 포함 여부를 가늠을 했지만 이런 부분들이 국제경기의 기준, 여러 종목간의 형평성 등을 고려해 법에서 조금 더 체계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병역의무의 형평성을 헤치는 법 개정은 안 된다’는 일부 반대여론에 대해 “병역의무제도로 인해서 발전의 장애가 되는 부분들이 분명히 존재한다”라며 “이 부분들을 지나치게 부정적인 형평성을 맞출 게 아니라 전향적으로 생각해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국위선양, 마케팅에 더 좋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 부분에 대해 너무 반대한다면 우리 스스로 선수들에게 너무 많은 짐을 지우는 것”이라며 “선수단들의 여러 가지 노력들에 대해 국민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이 있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전용혁 기자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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