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은 26일 오전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민경욱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정부가 적자재정을 편성하면서까지 추경을 지금 해야 하는 시기”라며 추경을 알뜰하게 쓸 것을 요구했다.
SOC예산은 올해 예산에 이미 작년 대비 26%가 증액돼 있는데 추경에 다시 추가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것.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정부가 이 추경을 내 놓으면서 SOC예산은 이번 추경에 안 한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1조 이상의 돈이 들어가 있다”고 질책했다.
또 김 의원은 정부가 이번 추경으로 발행하는 대규모 국채발행에 대해 아직은 재정건전성에 문제가 없다고 보는 것에 대해 “추경외에도 금융기관 구조조정을 위해서 자본확충 펀드 20조를 별도로 조성하고, 구조조정 기금도 한 40조, 금융안정기금 20조 등 사실상 약 80조의 공적자금을 조성하고 있다. 이 부분도 결국 시장에서 채권으로 소화해야 된다”며 “국가부채가 GDP 대비 38%로 그다지 높지 않다는 것은 대단히 무책임한 발언”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그는 “우리 경제가 살아나려면 세계 경제가 살아나야 한다”며 대규모 재정지출로 경제를 살리려는 정부 정책에 우려를 표명했다.
김 의원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이번 추경은 여야 없이 처리해야 된다”며 국회통과에 협조할 뜻을 내비치면서도 “다만 감세부분은 경제가 회복될 때까지는 당분간 유예해야 한다”는 생각을 밝혔다.
/문수호 기자msh@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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