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표는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과의 인터뷰에서 이재오 전 의원이 지난 28일 밤 귀국한 것과 관련, ‘은평지역구의 여론은 어떻게 움직이고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지난 10개월 가까이 재선거 가능성을 자꾸 얘기를 했으나 이제 그것이 다 사실이 아닌 걸로 밝혀지지 않았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재선거 가능성도 없으니까 주변에서는 양치기 소년처럼 거짓말을 많이 한 걸로 되서 사람들이 이상하게 생각한다”고 비꼬았다.
그러면서 그는 “한반도 대운하를 앞장서 추진하시던 분이니까 이번 기회에 ‘잘못 추진했던 거다’ 말하고 지금 4대강 정비, 경인운하 추진세력과 추진자원을 확보하려고 하는 것을 ‘하지 말자’고 먼저 제안한다면 아마 이 지역은 물론이고 전국에서 좋은 반응을 보일 것”이라고 조언했다.
문 대표는 이 전 의원이 4월 재보선을 앞두고 귀국을 한 것에 대해 “그 많은 지지 세력과 정당원, 자금과 조직, 또 수많은 사람의 후원을 가지고도 지역에서 일단 떨어졌다. 그렇기 때문에 3년은 기다리셔야 하는 것이 순리”라고 지적했다.
한편 문 대표는 정부-여당의 수도권 공장증설 요건 완화방침에 대해 “기존 공장지대 중에서 문 닫은 데가 많다. 이런 데를 재활용하면서 정상적인 경쟁을 해야한다”며 “이런 식으로 해제를 하면 또 투기성 투자가 되고 사업에서는 돈을 못 벌고 땅에서 돈 버는 식의 공연한 과잉투자 내지는 거품이 된다. 지금은 사람에 투자할 때다. 자꾸 토지 붐을 일으키려고 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비판했다.
특히 문 대표는 김문수 경기지사가 “우리나라는 산이 많아 녹지가 많다”며 사실상 그린벨트의 전면 해제를 주장한 것에 대해 “그것은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그린벨트를 전면해제하려고 하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며 “오히려 어떻게 하면 좀 늘릴까, 이런 것을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경기 부천시, 미디어아트 공간 '루미나래' 개장](/news/data/20251123/p1160271206724156_364_h2.jpg)
![[로컬거버넌스] 경남 합천군, 쌀 산업 위기 극복 팔걷어](/news/data/20251119/p1160278499965424_411_h2.jpg)
![[로컬거버넌스] 경남도교육청, 올해 ‘공동 수학여행’ 성공적 마무리](/news/data/20251118/p1160278826050924_127_h2.jpg)
![[로컬거버넌스] 부천시, 매력적인 도시공간 조성 박차](/news/data/20251117/p1160308292200179_732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