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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5일 원내대표 경선이 갈등 분수령...오신환 대 김성식 혈투예고
[시민일보=이영란 기자] 계파 간 내홍으로 사분오열 위기에 처해있던 바른미래당이 김관영 원내대표가 8일 한달 남은 임기를 포기하고 원내대표직을 던지면서 봉합국면에 접어든 모양새다.
당 관계자는 9일 “어제(8일) 유승민계 의원들과 이태규계 의원 등 15명의 의원들이 김관영 원내대표 불신임에 뜻을 모으고 전날 의총을 소집했는데 김 원내대표가 자진사퇴를 의사를 밝히면서 사태악화를 막았다"며 “특히 김 원내대표가 자진사퇴조건으로 요구했던 ‘다음 총선에서 반드시 바른미래당이라는 이름으로 총선 치르겠다는 약속'이 전날 의총에서 당론으로 채택되면서 김 원내대표의 뚝심이 재평가되기도 했다"고 밝혔다.
당론으로 채택되면서 그동안 자유한국당과 선거연대와 통합 가능성을 거론해 왔던 유승민 의원과 하태경 의원이 더 이상 같은 주장을 펼 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김 원내대표는 이날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내년 총선까지 자유한국당, 민주평화당, 더불어민주당과의 통합 연대를 하지 않겠다. 그리고 우리 모두가 바른미래당 이름으로 당당하게 출마해서 국민 심판받겠다. 이렇게 결의를 했다”며 “최초의 단합 선언”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의원총회 직전까지만 하더라도 ‘나를 몰아내려는 건 해당 행위다’라며 강하게 발언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이런 결의를 이끌어내기 위한 작전”이라고 설명했다.
김 원내대표는 “자율적 합의에 불과한 것으로 ‘총선 전에 연대를 해야 된다. 다른 당으로 가야 한다' 이렇게 주장하면 방법 없는 거 아니냐‘는 지적에 ”정치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국민들과의 약속“이라며 ”의원들 만장일치로 내린 결론으로 반드시 지켜질 것“이라고 답했다.
다만 그는 “개별 의원들이 개인 사정에 따라서 (결정)하는 것까지 어떻게 막겠느냐”면서도 “그러나 바른미래당에 남아 있는 의원들은 적어도 이런 원칙을 가지고, 특히 유승민 의원이나 다른 우리 당의 지도자급 되시는 분이 전원이 동의를 해 주셨기 때문에 이 원칙대로 당을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차기 원내대표가 패스트트랙을 반대할 가능성에 대해선 “어제 바른미래당이 개혁을 위해서 패스트트랙 안건 상정을 가결시켰고 이 점에 대해서 바른미래당의 모든 구성원들이 성과를 인정을 했다"며 "그 바탕 위에서 새로운 출발을 하자고 하는 그런 의미였기 때문에 국회에서 이미 통과된 패스트트랙에 대해서는 존중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선을 그었다.
‘손학규 퇴진론’이 제기될 가능성에 대해서도 “어제 결의한 내용이 두 가지인데, 타 당과 연대 통합 없다. 그다음에 창당 정신에 기초해서 화합, 자강, 개혁에 매진하자. 는 것”이라면서 “그래서 화합과 관련해서는 제가 사퇴함으로 인해서 현재 지도부 사퇴 논란을 마무리 짓자하는 그런 취지가 있었던 것”이라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손 대표님은 당을 꿋꿋하게 또 의연하게 이끌어나가시겠다는 의지가 확고하시다”고 강조했다.
한편 계파 간 혈투가 예고되고 있는 15일 원내대표 경선에서는 유승민계에서는 오신환 당 사무총장을, 손 대표 측에서는 김성식 의원을 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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