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태 대표는 7일 오전 PBC라디오 ‘열린세상 오늘’과의 전화인터뷰를 통해 “대통령께서 최근 외국에 특사를 보내겠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북한은 포함됐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박 대표에 따르면 이명박 대통령의 말에는 북한 얘기는 없었고 주로 자원외교 등에 국회의원들을 특사로 보내는 게 어떻겠냐는 것이지 ‘대북특사’라고 표현한다고 단정적으로 우리가 특사를 보낸다, 안 보낸다 얘기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그는 “이것(대북특사)은 중남미나 아프리카 등에도 여러 특사가 갈 수 있다”며 “나라를 정한 것은 아니고 자원외교에 필요한 것을 직업적 외교관 뿐 아니라 앞으로 정치인들을 보내는 것이 효과적이지 않겠냐는 구상을 말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박 대표는 북한의 이번 로켓발사에 대해 “과거 10년 정권의 대북 퍼주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일부에서 일어나고 있는 게 사실이다”며 “(로켓)한발 쏘는데 3억불 든다고 하는데 지난 10년 정권에서 우리가 전부 북한에 갖다준 것을 합하면 50억불 정도 되고 그 중 현금도 20억불 정도 된다. 이런 주장은 자연스럽게 나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 돈을 로켓개발 비용으로 썼지 않겠냐는 주장은 자연스러운 것이지 그 돈이 꼭 그리로 갔다고는 증명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정부의 PSI 전면 참여 논란에 대해서는 “지금 (PSI 참여가)안 된다고 해서 당장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다”며 “남북간에는 선박 운항협정이 있어서 PSI에서 규정하고 있는 그 조치와 똑같은 조치를 취할 수 있게 돼 있다고 하니까 그렇게 화급하지는 않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는 “PSI 전면참여를 하면 8가지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하는데 현재 우리는 5가지에 들어가 있고 나머지에 대해서 당장 들어갈 것이냐, 또 시기를 언제 택하느냐는 것을 논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전용혁 기자dra@siminilbo.co.kr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경기 부천시, 미디어아트 공간 '루미나래' 개장](/news/data/20251123/p1160271206724156_364_h2.jpg)
![[로컬거버넌스] 경남 합천군, 쌀 산업 위기 극복 팔걷어](/news/data/20251119/p1160278499965424_411_h2.jpg)
![[로컬거버넌스] 경남도교육청, 올해 ‘공동 수학여행’ 성공적 마무리](/news/data/20251118/p1160278826050924_127_h2.jpg)
![[로컬거버넌스] 부천시, 매력적인 도시공간 조성 박차](/news/data/20251117/p1160308292200179_732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