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철 의원,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 출마할 것”

전용혁 기자 / / 기사승인 : 2009-06-08 14:3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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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체육 발전 위해 노력할 것”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이 “장애인 체육계의 해묵은 과제들을 해결하겠다”며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 출마의 뜻을 밝혔다.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심재철(안양 동안 을) 의원은 8일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장애인 경기단체 사무국장협의회와의 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심 의원은 “우리나라 장애인체육부문은 지난 베이징장애인올림픽에서 종합순위 13위라는 우수한 성적으로 기록했지만 아직도 장애인을 위한 체육 인프라가 열악한 것은 주지의 사실”이라며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체육의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열악한 수준에 머물고 있는 등 아직도 제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경기단체 사무국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장애인체육의 활성화와 장애인체육계의 화합 및 소통을 위한 각종 애로사항을 취합해 앞으로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역설했다.

한편 심 의원은 장애인들이 겪고 있는 권익과 인권에 관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3선의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는 동안 입법 및 정책제안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장애인의 자립과 재활의 밑거름이 되는 장애인체육의 활성화와 장애체육인을 전문체육인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심 의원은 지난 5월22일 장애인들이 겪고 있는 권익과 인권에 관한 문제를 개선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자랑스러운 한국장애인상 위원회’로부터 ‘2009 자랑스러운 한국장애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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