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4대강 살리기 사업 대운하 아니다"" "

고하승 / / 기사승인 : 2009-06-10 15:4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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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수 국무총리가 10일 금산군을 방문한 자리에서 4대강 사업은 대운하와 무관하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이날 한 총리는 인사말을 통해 “강원도 춘천의 금산리가 고향이어서 금산이라는 이름이 낯설지 않다”며 분위기를 띄운 뒤 “4대강 살리기 사업이 확정된 만큼 금강을 잘 가꿔 새로운 금산의 역사를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운하문제와 관련 한 총리는 “강을 살려서 사람들에게 사랑받도록 하자는 것이지 운하는 아니다”라고 못 박았다.

한 총리는 또 "현재 녹색성장 5개년 계획을 만들고 있는 중이라며 녹색성장기술과 신재생에너지, 에너지 수출, 산림녹화 등 녹색페러다임을 통해 한국의 미래를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민생안정 현장행정의 성격을 띤 이번 금산군 방문에는 민승규 농식품부 1차관, 김동완 충남행정부지사, 조원동 국무총리실 차장 등 관계자 8명이 동행했다.

민장홍 기자 mjh@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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