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위원장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서는 민간학회의 베냇저고리 전시회를 병행해 민족의 얼을 되새겨 보았으며 독도 경비대를 방문해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또한 이날 행사 중 열린 결의대회는 그간 진행돼왔던 형식적인 행사가 아닌 현장을 찾아가 실태를 살펴보며 민간학회와 협의해 한민족의 역사성과 우수성을 되짚어보는 등 다양한 방안들을 선보였다.
이 위원장은 “독도는 1500여년간 한민족의 혼이 깃든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상 명백한 우리 대한민국의 고유영토”라며 서울시의회 대한민국-독도수호활동지원 특별위원회의 다각적인 활동을 통해 독도수호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서울시의회 대한민국영토-독도수호활동 특위는 독도수호 및 우리나라 민족의식 고취를 목적으로 지난 2008년 11월10일에 구성돼 다방면으로 활동해오고 있으며 향후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이를 위한 각종 대책안을 촉구할 건의안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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