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심재철(경기 안양 동안 을) 의원은 지난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영진위의 영화 관람료 인상에 대한 부당함을 지적했다.
심 의원에 따르면 영진위는 이미 지난 2007년 자체 검토자료를 통해 ▲세계 영화 관람요금 대비 지나치게 낮은 관람료 ▲물가인상률에 미치지 못하는 요금 수준 ▲제작 및 상영 부문 비용 증가에 따른 수익률 저하 등의 이유로 영화요금 인상이 불가피 하다는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이같은 사실은 영진위가 심 의원에 제출한 ‘극장요금 검토안’ 자료를 통해 밝혀졌으며 내용은 ‘검토 배경을 통해 현재 꾸준한 관객 증가에도 불구하고 상영 부문 및 제작ㆍ배급 부문의 비용 대비 수익률이 저하되고 있어 영화 관람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며, 영화 관람요금 인상시 소비자의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한 합리적 방법들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하고 있다.
또한 영화 요금이 물가인상률에 미치지 못하고 있으며 영화관람요금 인상률이 평균물가 상승률의 2분의1에 그치고 있어 제반 비용 증가로 인한 전체 수익률이 악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심 의원은 영진위의 극장요금 검토자료가 영화관과 제작사측의 입장만 반영돼 있어 부당하다는 입장이다.
심 의원은 “일방적이고 지나친 요금 인상은 국민들의 반발과 국내 영화시장의 위축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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