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준공업 특위 선정

전용혁 기자 / / 기사승인 : 2009-08-12 10:5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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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지방의회 우수활동 사례 200選' 서울시의회 정책연구ㆍ입법목적의 준공업지역관리지원 특별위원회(이하 준공업 특위)가 행정안전부에서 선정하는 ‘지방의회 우수활동 사례 200선’에 선정됐다.

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조달현(한나라당 노원1) 의원이 12일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준공업 특위는 서울시 준공업지역 공장부지ㆍ이적지 개발관련 장기, 난제 민원해결의 계기를 마련했으며 법안심의ㆍ정책연구 중심의 실질적이고 내실 있는 위원회 활동으로 타에 모범이 됐다는 평을 받아 선정됐다.

준공업 특위는 시 준공업지역내 대규모 공장이전부지 활용방안 등 준공업지역 종합관리방안을 마련하고 도시계획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함으로써 서울 경쟁력 강화 및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할 목적으로 지난 2007년 11월2일 구성돼 6개월간 활동했다.

시 준공업지역내 공장부지(이전부지 포함)는 과거 10여년 동안 아파트 공동주택 개발이 불가해 고질적ㆍ장기적 민원을 야기했고, 공동주택을 허용하는 내용의 관련조례 개정안이 지난 2006년 8월 의원 발의로 제출됐다.

특위 활동 성과로는 준공업지역관리방안 정책대안 제시 및 관련 조례 입법으로 정책을 제도화 했으며, 실질적이고 내실 있는 위원회 활동 지원의 목적으로 지역관리 실태 파악 및 이해관계자,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함으로써 실효성 있는 특위 운영을 했다.

또한 대시민 정책홍보 및 정책의회의 위상 강화를 위해 복잡하고 정책적 판단이 어려운 업무에 대해 집행부로 하여금 연구개발 등 적극적으로 대처하도록 자세 전환을 유도했다.

아울러 실질적인 지역현안을 해결, 시 발전에 기여하려는 적극적 자세로 시민의 여론을 선도한 점 등이 성과로 꼽혔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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