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교통사망사고 발생은 지난 2007년 6,166명에서 2008년 5,870명으로 296명(4.8%)이 감소했으며 이는 국민들의 교통법규 준수 및 교통질서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는 걸 보여주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2008년 교통사망사고를 분석해 보면 안전운전불이행 4,078명, 음주운전 969명, 노인 1,735명이다. 음주의 시작은 같지만 끝은 다르다, 우리의 인생도 마찬가지이다.
중·대형 교통사고는 당사자 뿐만 아니라 그 가족들에게도 크나큰 고통을 줄 수 있다. 모든게 보험으로 해결만 될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금전적인 부분이야 보험으로 해결할 수 있지만 그외 부분은 당사자의 고통이 반드시 따르게 된다.
음주운전 만큼 위험한 운전중 휴대폰전화 사용은 일반 운전자보다 교통사고를 일으킬 발생확률이 5배 이상 높고 통화중 운전시 일반 운전자 보다 운전대 조작의 실수나 급브레이크, 신호위반, 차선위반 등을 발생시킬 확률이 30배나 높다고 한다.
운전중 휴대 전화를 사용하면 시야를 놓치는 경우가 다반사이고 운전에 집중하는 집중도가 음주운전 혈줄알콜농도의 현행 국내 음주단속 기준(0.050%)의 2배에 해당하는 혈중알콜농도 0.100% 상태에서 운전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하니 운전중 휴대전화 사용이 치명적인 인명사고를 유발시키기에 충분한 악조건을 갖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따라서 음주운전은 자신 뿐만 아니라 타인의 생명까지 해칠 수가 있습니다. 기분좋게 마신 술, 동료들과 헤여질 때도 기분좋게 마무리 합시다. 그리고 여러분들의 사랑하는 딸, 아들이 기다리고 있는 집으로 안전하게 귀가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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