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이 조숙해짐에 따라 각종 범죄의 연령대가 연소화해 가고 있는게 작금의 현실이다.
학생들의 학습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불량학생들의 범죄를 사전에 제압하고자 우리 경찰에서는 매년 여름방학이 끝나자마자 곧바로 학교폭력 특별 단속기간을 설정해 경찰력을 집중하고 있다.
감수성이 예민한 청소년들이 학교폭력으로 불안감을 느끼고 학교를 기피한다면 단지 학교 교육문제 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큰 문제이다.
이유여하를 불문하고 청소년을 보호해야 되는 것은 불문가지이다.
핵가족 문화로 자신의 아이만 보호해 마마보이를 만들어 나약하게 성장 하는것에 대한 성찰과, 맞벌이 부부로 시간에 쫒기여 아이에게 관심을 가질 수 없는것에 대한 따뜻한 가족사랑을 심어주고 어른들의 잘못된 이혼 등을 바로잡아 청소년들에게 어른으로서의 모범을 보여야 할것이다.
또한 교육정책으로 학습성적 향상에만 열을 올리지 말고 착한 일과 좋은 일을 하는 학생들에 대해 성적우수자 보다 빛나는 명예를 심어줘야 할 것이고 독서와 각종 동아리 활동을 활성화해 그들만의 스트레스를 발산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필요하다고 본다.
아울러 학생들은 바른선택과 좋은 습관을 배양하도록 좋은 책을 많이읽고 좋은 친구를 사귀도록 하고 상대방을 배려하고 긍정적이며 항상 겸손해 하고 예의 바르게 처신하는 습관을 길러야 된다.
또 배움은 괴로움의 근원이 아니라 호기심을 충족시키고 즐거움을 주는 원천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우리 경찰에서는 폭력 특별 집중단속보다는 학생들의 장기자랑 대회 또는 글짓기 대회 등으로 정서를 함양하고 고달픈 정신세계에서 잠시나마 쉴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자연스럽게 경찰의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이러한 것들이 충족된다면 학교폭력이란 단어는 사라질 것이다.
청소년이여!
보통사람은 시간을 소비하는데 쓰지만 재능있는 사람은 시간을 이용하는데 마음을 쓰며 성공하지 못한 사람은 실패할 계획을 세웠기 때문이 아니라 아무런 계획을 세우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목표는 앞이 보이지 않을 때 등대의 역할을 해주고 목표는 삶을 가동시키는 엔진이다.
청소년이여!
목표를 세우고 희망찬 생각으로 내일을 준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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