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빙판길 사고에 대비하자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0-01-07 19: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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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희철(인천계양서 경비교통과) 며칠 전 겨울눈과 비가 함께 찾아온 갑작스런 동장군으로 인해 출근길 도로가 얼어 붙었다. 인천지역 한파는 지금부터가 시작이다.

한 겨울의 중턱에 서서히 다가서면서 도로의 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의 위험은 점점 늘어나고 있다. 동절기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것이 안전운전과 더불어 철저한 차량점검, 월동장비를 반드시 갖추고 운행하는 것이다.

물론 동절기 교통사고예방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 앞차와의 거리를 안전하게 유지하는 것이다. 빙판길의 경우에는 평소보다 2-3배 이상의 안전거리를 확보해야 한다.

부동액과 배터리는 더 기온이 낮아지기 전 점검하고 스노우타이어와 체인, 모래삽, 점프선, 김서림방지제 등 월동장비를 항상 갖추고 비상시 적절하게 활용해야 한다.

여기서 우리는 차량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자가점검을 통해 겨울철 안전운전으로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습관을 갖도록 노력하자. 첫째, 낡은 와이퍼는 교체하고, 워셔액이 부족하면 채워두자.

둘째, 차량정비소에서 배터리를 점검하자. 셋째, 타이어의 공기압 체크와 필요하다면 탈부착이 쉬운 스노우 체인도 미리 챙겨두자. 넷째, 시동을 건 뒤에도 급하게 출발하지 말고 정지(N) 상태에서 5분 정도 여유를 가진후 출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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