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교차로까지 진입한 차량들로 인해 횡단보도까지 점령한 차들 때문에 생긴 것이다. 특히 출· 퇴근시간의 경우 교차로는 거의 주차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를 경찰의 단속만으로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자신의 신호에 따라 직진하는 차량이 더 이상 들어갈 공간이 없는데도 정지선에 정지하지 않고 교차로에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는가 하면 2, 3개 차로인데도 꼬리를 물고 있는 차량은 5, 6개의 차선으로도 모자랄 만큼 차량들로 가득 차 있어 다른 방향 차량의 진행까지 막고 있다.
운전을 하면서 성급할 필요가 없다. 차량이 많아 진행할 수 없으면 느긋하게 기다리면 된다. 무리하게 교차로에 진행해 봐야 남들보다 빨리 갈수 있는 것도 아니지 않는가? 경찰도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하고 있지만 무엇보다 운전들의 실천이 중요하다.
교통정체를 유발하는 교차로 꼬리 물기는 나부터 실천하면 된다. 내가 정지선에 정지한다면 남들도 정지를 할 것이다. 하지만 내가 위반을 하면 남들도 위반을 한다. 그 이유는 내가 손해를 보게 된다는 심지적인 작용으로 생기는 것이다.
교차로에서 여유 있게 내가 먼저 자동차 브레이크를 밟아보자 그러면 내 주변에 있는 모든 차들이 같이 동참해 줄 것이다. 교통선진국은 먼 나라 이야기가 아니다. 정말 신기하게 아주 사소한 것 하나에서 시작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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