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치안유지와 국가안보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0-08-11 17:3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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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충근(인천중부서 연안파출소장) 지금 서해바다에서는 북한의 도발의지를 꺽는 한미연합훈련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육지에서는 경찰이 치안수호에 온힘을 기울이고 있지만 결코 국가안보 의식을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

국가안보와 함께 같이 상생해야 할 빈틈없는 치안유지를 위해 오늘도 불철주야 관내 평온한 치안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며 학교주변 성폭력 범죄예방, 대테러 중요시설보호, 심야 24시 편의점등 서민보호 치안활동에 여념이 없다. 명품치안유지와 국가안보는 흔들려서는 안된다.

지난 역사의 뒤안길을 돌아보면서 6.25 동란 때 젊음을 불태우며 조국을 위해 산화한 순국영령들의 희생정신이 있었기에 국민들이 삶의 질을 높이는 행복을 누려왔고 눈부신 경제발전과 한강의 기적을 일으키며 산업화 민주화를 동시에 이룬 세계경제 대국으로 거듭날 수가 있었다.

선열들이 지킨 조국을 이제 후손들이 이어받아 안보의 꽃을 활짝 피워야 하고 대외적으로 우리의 안보상황이 탄탄한 나라인가를 보여줘야 한다. 국가 안보가 흔들리면 우리가 지난 수십년간 쌓아온 경제적, 정치적,문화적 정취가 한순간에 물거품이 돼 버릴 수 있다는 사실을 결코 잊지 말아야 한다.

광활한 대지에 뿌린 씨앗이 물과 흙과 공기와 햇볕을 통해 천년의 세월을 이겨낸 노송의 굳굳한 절개처럼 실추된 국민들의 안보의식도 이제는 생명을 잉태할 수 있는 새로운 씨앗을 이땅에 뿌려 역사에 길이 남아 후세에 물려줄 만한 탄탄한 터전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 지금은 국가안보는 중대한 기로에 놓여 있다.

모든 시선이 한반도에 집중되고 있고 대외적으로 핵 안보정상회의 참가국과 국제안보 구축으로 북한의 비핵화 실현을 위해 모든 외교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대내적으로는 국민의 안보의식을 더욱더 공고히 해 자유 대한민국을 존속 시키는데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국가안보의식 없이는 자유를 바래서는 안된다.

최근 중남미 까지 확산된 한류열풍 신드롬처럼 우리의 국가 안보의식도 한류열풍을 따라 국민의 가슴 속 깊이 닿아 국가를 수호하고 천안함 사태와 같은 도발 비극도 사라지면서 구름 한 점 없는 아름다운 서해 바다에서 어부들이 만선의 기쁨을 누리며 풍어가가 울려 퍼지는 그날이 오기를 간절히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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