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경찰청에서는 국민들에게 공감 받는 단속을 위해 각종 방송매체 뿐만 아니라 직접 거리홍보를 실시, 범 국민적 홍보 캠페인 및 경미한 위반행위는 1년내 2회 계도 등 자발적 법규준수 분위기 조성에 힘쓰고 있다.
우리나라의 국민소득에 비해 법질서 준수의식이 낮아 국가경쟁력이 떨어진다. 선진국 수준의 법질서 의식을 끌어올려 국가 경쟁력을 키우는 것은 그렇게 어려운 것이 아니다. 우리 주변의 사소한 것부터 지키고 실천해 나가면 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길거리에서 운전 또는 보행을 할때 각자의 위치에서 우리가 만들어 놓은 교통법규를 준수하면 되고 길거리에 쓰레기나 담배꽁초를 버리는 행위나 침을 뱉는 행위, 불법 주ㆍ정차를 하지 않기 등을 실천하면 결코 어려운 것이 아니다.
교통ㆍ기초질서 파괴행위로 인한 피해는 국가경쟁력을 훼손시킴은 물론 사회ㆍ경제적으로 막대한 비용을 발생시킨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이러한 비용이 문제가 아니라 사회 안정화를 유지하는데 상당한 문제가 따른다는 것이다.
법은 국민의 합의에 의해 만들어진 사회적 약속인 만큼 질서파괴 행위를 제거하고 올바른 법집행이 확보되기 위해서는 법을 위반하면 반드시 처벌을 받는다는 확실성과 위반한 만큼 처벌받는다는 공정성 등 법 준수에 대한 사회적 공감성이 먼저 형성돼야 한다.
특히 선진질서 확립에는 때가 없다. 국제적인 행사 때만 떠드는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노력으로 질서 확립에 대한 강한 의지가 필요하다.
경찰은 물론 정부, 각 자치단체 등 사회 모든 차원에서 총체적으로 노력이 필요하고 질서를 준수해야 한다는 사회적 분위기 확산을 통해 우리나라가 교통ㆍ기초질서 선진국가로 발돋음 할 수 있도록 사회 구성원 모두가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의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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