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덕(인천삼산서 갈산지구대) 세계는 바야흐로 글로벌 시대를 부르짖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글로벌 시대에 걸 맞는 인재를 양성하고 국가 정책도 글로벌 시대에 맞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

또 올해는 건국 이래 국가적 최대 행사인 G20정상회담을 준비 중에 있다. 그러나 우리의 교통질서 수준은 보이는 곳에서는 잘 지켜지고 있으나 보이지 않는 곳이나 새벽시간에는 신호위반, 중앙선 침범, 앞지르기, 무단보행위반, 안전장구 미착용 등 교통질서를 위반하고 있다.

특히 경찰관이 있으면 교통질서를 지키고 경찰관이 보이지 않으면 교통질서를 지키지 않는 것이 우리의 실정이다. 이래서야 우리가 진정한 선진국가의 국민이라고 할 수 있는 가라는 의문이 든다.

우리는 지난 88올림픽과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외국 언론들이 우리나라에 미리 와서 우리의 의식수준을 취재하며 진정한 선진국이라고 보도하는 것을 보지 않았는가 지금부터 외국의 언론들은 우리를 주시하고 있음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G20정상회담의 의장국으로서 경제적으로만 선진국이 아니고 사회 전반에 걸쳐 선진국이고 우리의 의식수준 또한 선진국이며 우리가 일등국가 국민이라는 것을 세계인에게 보여주어야 하는 절호의 기회인 것이다.

우리나라가 이번 G20정상회담을 통해 세계 중심 국가로서 우뚝 서려면 보이는 곳에서의 교통질서뿐만 아니라 보이지 않는 곳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의 교통질서 또한 잘 지켜 진정한 선진국민으로서의 이미지를 세계인에게 보여 줘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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