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진원 추모공연 27일 개최

관리자 / / 기사승인 : 2011-01-06 10:49: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홍대 라이브 클럽 20곳서 진행


지난해 11월 뇌출혈로 사망한 1인 프로젝트 밴드 ‘달빛요정 역전만루홈런’ 이진원(37)을 추모하는 공연이 동시다발적으로 펼쳐진다.
4일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 추모공연 추진회’에 따르면, 가수 이한철 등 약 100여개 팀이 27일 오후 7시 20여곳의 서울 홍대앞 라이브 클럽에서 이진원 추모 공연을 연다.
타이틀은 ‘나는 행운아’다.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의 1집 ‘인필드 플라이(Infield Fly)’ 수록곡 ‘행운아’의 노랫말에서 따왔다.
이한철 외에 요조, 장기하와 얼굴들, 와이낫, 허클베리핀, 크라잉넛 등 주로 홍대 인디신에서 활약하는 가수들이 참여한다. 수익금은 기본 경비를 제외하고 모두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 추모 사업에 사용된다.
한편, 홍대 독문과 출신인 이진원은 2003년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이라는 이름으로 1집 ‘인필드 플라이’를 홈레코딩 방식으로 제작, 발매하며 데뷔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리자 관리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