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팔달구청 신청사 건립 이전지 '경제성 높다' 화성박물관부지 확정

안은영 / / 기사승인 : 2011-07-12 18: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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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시장 "지역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

[시민일보] 수원시 팔달구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팔달구청 건립 이전지가 화성박물관 내 부지로 최종 확정됐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12일 팔달구청 대강당에서 이재준 제2부시장, 팔달구 지역 시의원, 팔달구청장, 화성사업소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팔달구청 건립이전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발표했다.


앞서 시는 팔달구청 건립이전 후보지 선정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정책실무 T/F팀을 구성해 △규모의 적합성 △사업의 경제성 △지리적 우수성 △사업의 효과성 등을 바탕으로 화성박물관내 부지와 광장 북측과 남측, 장안동과 남수문 일대 등 5개 후보지를 선정해 현장답사는 물론, 후보지별 장단점을 비교하며 10차례의 타당성 검토회의를 거친 끝에 최종 시는 화성박물관내 부지 2만2,699㎡(6,866평)를 건립 이전 최종 대상지로 선정한 것.


시는 화성박물관 내 부지가 △수원천과 인접해 있어 수변, 문화, 역사, 행정 융합 가능 △팔달시장, 지동시장, 영동시장 등 재래시장이 가까이 있어 시장 활성화 촉진 가능 △상대적으로 낙후된 매향동, 남수동의 활력증진 기대 △화성행궁과 연무대를 연결하는 관광 거점 기능 등에서 상대적으로 우수하다는 평가다.


화성박물관 내 부지는 문화재보호법 내 문화재 현상변경 및 수원시 공유재산 관리조례에 의한 팔달구청 필요 부지면적을 각각 충족시키는 것으로 평가됐다는 것이 시측의 설명이다.


또한 다른 후보지보다 화성박물관내 부지가 경제성도 높은 점도 강조했다.


기존 매입한 부지를 활용할 수 있어, 별도의 토지매입비용이 들지 않아 사업비의 절감 및 사업기간 단축이 가능하며, 주변 도로가 이미 확보되어 별도의 도로개설 등 도시기반시설 설치비용이 최소화 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이주 및 철거에 따른 주민갈등의 최소화 등 잇 점이 많은 것으로 분석되면서다.


특히, 민선5기 염태영 시장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화성르네상스와 재래시장 활성화 △도시재생 △노면전차 등 친환경교통수단 도입 등과 연계해 구도심 활력과 지역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염 시장은 기자회견에서 “새롭게 조성될 팔달구청사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과 재래시장, 마을르네상스 등과 연계해 구도심 활력과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팔달지역 발전의 시발점인 사업으로 참여와 소통의 공간으로 시민들이 적극 이용될 수 있는 청사를 신축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팔달구청은 시청 인근에 위치하다가 지난 2002년부터 수원월드컵경기장으로 이전한 후 임대료 및 유지관리비가 매년 약 7억6000여만원의 소모성 예산이 지출되고 있다.


수원=채종수 기자cj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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