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이영란 기자] 홍문종 우리공화당 공동대표는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자유한국당과 우리공화당 중진의원들이 만나 선거연대를 위해 구체적으로 논의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25일 “우파정당은 이번 선거를 같이 치러야 한다”면서도 “원론적 수준의 논의였을 뿐, 선거연대에 대한 구체적인 제안은 없었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이날 YTN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 “여당은 이른바 1중대 2중대 3중대 4중대 이런 표현을 하고 있지만 정의당도 있고 민평당도 있고 또 바른미래당 일부도 있고, 결국은 선거를 공동으로 치르게 되는데 이른바 우파정당인 우리공화당이나 자유한국당도 이번 선거를 같이 치러(이에 대비해야) 한다, 이런 얘기를 나눴다"며 "그 과정에서 연대나 실질적인 가능성에 대한 얘기가 오갔지만 원론적 수준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홍 대표는 “보수가 서로 아주 느슨하게나마 서로 힘을 합쳐야만 지금 민주당과 민주당의 1중대 2중대 3중대 4중대가 펼치는 이른바 여의도 2/3 확보에 대한 야망을 꺾을 수 있다”며 ‘선거연대’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홍 대표는 특히 우리공화당에 대해 " 국민들에게 보수의 다양한 목소리를 전달하면서 그동안 한국당이 놓치고 있었던 보수 우파 국민을 흡수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그런 의미에서 보수의 외연이 확장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긍정 평가했다.
그러나 모든 우파세력이 통합하자는, 자유한국당의 ‘보수통합론’에 대해선 “하나의 당으로 모여서 이번 선거를 치루는 게 맞는 것이냐. 거기에 대해선 굉장히 많은 분들이 회의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했다.
한편 홍 대표는 광화문 광장에 천막을 설치하는 문제로 서울시와 그야말로 ‘전쟁’을 치르고 있는 데 대해 "공평하지 않다"며 서울시의 편파 행정을 갈등 유발 원인으로 지목했다.
홍 대표는 “며칠 전에도 이석기 전 의원 7년 동안 갇혀 있었다, 풀어 달라 하면서 광화문 광장에 텐트도 치게 했고 거기서 2만 명이 모여서 이른바 데모도 하게 했다. 아시다시피 세월호는 거기 5년 동안 텐트 치고 지금은 기념관까지 만들어 놨다. 또 민중당, 민노총은 얼마든지 자유롭게 광화문 광장을 쓰게 하면서 우리공화당, 보수우파 시민들이 광장을 사용은 한 번도 허가한 적이 없다”고 성토하면서 이 같이 지적했다.
이어 “광화문 광장은 우리 대한민국 모든 국민들이 자유롭게 자기 의사를 발표하는 아고라 같은 광장“이라며 ”광화문 광장을 우리가 절대 포기하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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