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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이영란 기자] 내년 4월 총선 출마를 위해 청와대를 떠난 인사들이 30여명에 달하면서 ‘청와대 스펙’이 사실상 ‘진문(진짜 친문) 공천장’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9일 여의도 정가에 따르면 임종석 전 비서실장, 윤영찬 전 국민소통수석, 권혁기 전 춘추관장에 이어 정태호ㆍ이용선 전 수석까지 총선 출마 준비를 위해 청와대를 떠난 친문 인사는 30명에 달한다.
윤태곤 더모아 정치분석실장은 “대통령 지지도가 떨어지면 청와대는 ‘우리와 가까운 사람이 많이 당선돼야 국정 수행이 가능하다’는 급한 마음에 공천에 개입하게 된다”며 “그럴 경우 여론이 등을 돌려 결국 총선 성적이 떨어지는 악순환이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실제 박근혜 정부 때인 2016년 20대 총선 당시 청와대 참모들도 ‘청와대 출신’ 이력을 등에 업고 대거 출사표를 던졌고, 이들은 이른바 ‘진박(진짜 친박)’으로 분류돼 공천장을 받았으나 ‘진박 마케팅’이 역풍에 밀리면서 다수당 자리를 내줘야 했다.
민주당 비문계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은 친문 인사들의 총선 승리가 남은 임기 동안 국정 장악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총선출마를 염두에 둔 참모들의 스펙을 살뜰히 챙기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특히 이들의 주요타깃이 비문 인사 지역인 경우가 많아 박근혜 정부 당시 실패를 답습할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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