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장애인들에 자신감과 희망을 주자

박규태 / / 기사승인 : 2013-04-17 17: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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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장애인의 날 SH공사 대강당서 기념행사 열어
[시민일보]장애인의 날(4월20일)을 맞아 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19일 오후 2시 SH공사 대강당에서 지역 장애인과 그 가족 등 500여명을 초대한 가운데 '제33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장애인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지역의 장애인과 그 가족을 초대해 ▲ 1부 기념식에 이어 ▲ 2부 축하공연으로 장애인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노래경연 행사를 마련했다.
구가 주최하고 강남구장애인단체ㆍ장애인복지시설연합회, 강남장애인복지관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강남구청 구미애 아나운서와 방송인 개그맨 이혁재씨가 사회를 맡아 진행될 예정이다.
1부 기념식에서는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해 힘쓴 장애인과 자원봉사자 등 유공자 15명을 선정해 표창장을 수여한다.
이어 2부 장애인 노래경연에는 지난 4월10일 예선을 통과한 12개팀이 출연하여 타고난 끼와 노래실력을 겨루는 시간을 갖는다. 경연 후엔 강남상(1), 복지상(2), 행복상(4), 기쁨상(5)을 푸짐한 부상품과 함께 시상해 본선 진출자 전원 입상하여 모두가 즐기는 축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축하공연으로 3인조 세미 트로트그룹 티엔젤(T-Angel)이 무대에 올라 다양한 연령대에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세미 트로트 인기곡 “오빠야” 등을 열창하여 관객들 모두 흥이 나는 무대를 선보인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들이 직접 참여하여 웃고 즐기면서 자신감과 희망을 가지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당당히 생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아울러 장애인의 복지증진을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박규태 기자 pkt10@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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