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재가 어르신 간병서비스 지원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3-08-02 15:2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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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기초노령연금 수급권자 대상

[시민일보]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신체적ㆍ정신적 질병으로 일정 기간 동안 간병을 필요로 하는 노인들을 위해 간병서비스를 지원한다.


2일 구에 따르면 지난 7월 초부터 이번 간병서비스를 노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빠르게 건강을 회복하도록 시작했다.


만 65세 이상 노인 중 기초노령연금 수급권자로 일시적인 신체ㆍ정신적 질병 및 사고 등으로 일정기간 재가 간병서비스가 필요한 노인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간병서비스를 원하는 노인은 평일(토요일가능) 오전 9시~오후 8시 편리한 시간에 서비스를 1인당 총 20시간 이내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단 20시간이 초과시 초과금액은 전액 부담해야 한다.


서비스신청은 진단서 또는 소견서를 가지고 서비스 희망자 또는 가족이 각 동주민센터로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 후 관련서류와 함께 제출하면 구는 신청서 및 기준 조사ㆍ확인해 대상자를 최종 확정한다.


확정된 대상자에게 강북재가노인지원센터의 요양보호사가 노인들의 자택을 방문해 식사와 세면, 몸의 위치를 변경, 구강관리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는 올해 서비스 지원 목표인원을 84명으로 설정하고 대상자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노인복지과 관계자는 “제도의 한계로 인하여 적절한 노인장기요양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어르신에게 양 질의 장기요양서비스를 제공하고, 가족의 부양부담을 해소 할 것으로 기대”하며, “재가간병서비스 지원을 통해 장기요양 서비스 예방차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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