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에는 사회적 경제조직 47개와 사회적기업(고용노동부인증 사회적기업 2개·예비사회적기업 14개)16개, 마을기업 4개, 협동조합 27개가 착한일자리 창출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구는 역점 사업으로 추진 중인 ‘따뜻한 일자리 창출’사업으로 ‘청춘주먹밥’, ‘위례희망택배’등 6개의 사회적기업이 신규로 추가 됐다고 8일 밝혔다.
'청춘주먹밥'은 평균연령 60대 이상인 노인 4명이 MSG(L-글루탐산일나트륨)없는 국내산 원재료와 여주쌀로 만든 주먹밥으로 지난해 3월 개업한 이후, 맛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동네주민들에게 인기를 얻었다.
이에 구는 이윤 추구와 동시에 사람을 위한 경제활동을 펼치는 사회적기업의 취지에 적합하다고 판단하여 신규로 지정했다.
또 '송파 사회적경제 허브센터(이하 허브센터)'는 전담인력과 전문 분야별 프로보노 35명이 ▲사회적경제기업 발굴 및 사업화 지원 ▲경영·재무·회계·노무 등 무료 컨설팅 ▲홍보·판로개척 등 자생력 강화 지원 ▲구민 창업 교육 등을 실시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체계적인 발굴과 창업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구 관계자는 “사회적경제기업은 송파구만의 특색 있는 일자리 만들기에 유리하다”라며 “앞으로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에 관심 있는 구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과 컨설팅을 펼치는 것은 물론 이미 창업한 사회적경제기업들도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꾸준한 세미나와 간담회, 홍보방안 등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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